(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청송군·경상북도 청송교육지원청 후원, 진보 청년연합회 주관 ‘제5회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이 오늘 11월 18일 청송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은 관내 학생들의 영어 공부에 활력을 제공하고 스피치 경연을 통한 자신감 향상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 ‘내가 만약 ~이라면’, 중등부 ‘청송의 관광명소와 자랑거리 우리 고장 홍보’, 고등부 ‘산소 카페 청송군을 연계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 제시’라는 주제 아래 초등부는 2분, 중·고등부는 3분의 시간 동안 자신의 영어실력을 뽐내며 자유롭게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보 청년연합회 배창수 회장은 “이번 대회로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진보 청년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꿈이 지역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날개를 달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진보면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진보 청년연합회는 지역 현안사업 및 민속경연 대회, 경로잔치 개최, 불우이웃 돕기,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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