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3일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단성면 백문흠 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분야 최고 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생비량면 권주석 씨가 출품한 밤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오부면 민병기 씨가 출품한 호두는 장려상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과수분야에는 떫은 감과 밤, 호두, 대추 4개 품목의 대표 과일이 있다. 우리 산청군은 이 중 3개 품목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라며, “올해는 전 농가에 보급된 저온 저장시설을 활용해 풍작을 이룬 고종시의 ‘곶감 깎기’ 시기를 조절할 수 있었다. 내년 1월 2~5일 4일간 산청 곶감 유통센터(시천면 천평리 440번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곶감의 맛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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