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강소농 대전’에서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영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역량개발 및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중·소 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160여 곳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산청군을 비롯한 우수기관 14곳을 선발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우수 강소농 육성을 위해 귀농·귀촌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농촌지도자회 교육, 강소농 연합회 역량 강화 교육 등 농업인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인들의 다변화한 소득창출을 위해 SNS 마케팅 교육,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꿈을 파는 농부들’ 그룹 활동 등 e-비즈니스를 확대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미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소농 대전 최우수 기관상 수상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힘써 온 기술센터 직원들은 물론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강소농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소농 대전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함께 열렸으며, 20일 오늘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1,000개의 업체가 참가해 1,8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고,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서 ‘지리산 별마루’, ‘꿈을 파는 농부들’로 활동 중인 ‘지리산 담쟁이 농원’, ‘상황보감’, ‘지리산청,’ ‘황금능선발효원,’, ‘참들애 바이오’ 6개 업체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