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금오 시장로路 일대에서 ‘낮·밤 없는 금오 시장로路 축제 : 윈터 랜드(Winter LAND)’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미시가 금오 시장로路 일대의 문화적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낮·밤 없는 금오 시장로路 축제 : 윈터 랜드(Winter LAND)’는 금오 시장로路 내 다양한 공간을 시민들의 겨울 놀이터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계획 중이며 평소 머무르거나 방문하지 않았던 금오 시장로路 일대에 예술을 접목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적 유흥 공간으로 이끌어가는 작은 변화들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17일(화)~20일(금)까지 삼일 문고와 금오 시장로路 사랑방에서 열리는 ‘쌀롱 드 금오’는 구미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파티로 도시를 살아가는 엄마들의 수다를 시작으로 기획자들의 수다, 청년들의 수다, 예술가들의 수다, 시민들의 수다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17일(화)과 20일(금) 17:00~18:00에는 소극장 공터다에서 가족들이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일(금) 14:00~19:00까지 금오 시장 상가 앞 간이무대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겨울잔치가 마련되며 1부는 주민노래자랑, 2부는 주민잔치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21일(토) 14:00~19:00까지 그린웨이(성 피부과 옆~강남병원 앞)에서 열리는 ‘숲속의 예술 놀이터’는 숲속의 작은 미술관, 숲속의 작은 극장, 숲속의 예술체험을 진행한다.
‘낮·밤 없는 금오 시장로路 축제 : 윈터 랜드(Winter LAND)’는 금오 시장로路 일대를 시민들의 문화적 유흥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이 공간을 즐기며 머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지속되며 사업 및 축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prism_gumii) 및 주관단체인 ㈜생활예술 콘텐츠연구소 프리즘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