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을 시상·격려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와 앞으로의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철강공단이 밀집해 있는 업체의 근로자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금연, 직무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해 30~50세 잠재적인 만성질환 고위험군인 청·장년층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취약지역의 3050세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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