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해외 중동지역 방문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라고 전했다.
최근 61세 남성이 쿠웨이트 방문 후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아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로 지정하고 항공기 동승자 등 접촉자 격리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진 영덕군에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리에 전력을 다해야하는 상황이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모니터망 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로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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