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지난13일 밀양시는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은 밀양시가 ‘밀양아리랑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초역량을 준비하고, 아리랑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용역 의뢰하여 올 3월부터 12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정책환경 분석, 타․시군구 사례분석, 밀양아리랑 발전계획 비전 및 핵심과제전략, 분야별 밀양아리랑 발전정책사업 등 4개 분야 과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조현성 책임연구원은 “밀양아리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연구의 역사가 짧고 연구내용이 역사적 형성과정과 선율연구에 국한되며 밀양아리랑 전승․보존․활성화와 연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라 분석했으며, 밀양아리랑의 SWOT 분석을 통해 밀양아리랑 진흥조례제정, 밀양아리랑진흥위원회설치, 밀양아리랑예술단 설립 등이 필요하다 말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체계화하여 밀양대표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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