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을 기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을 기리다. 
  • 김민령
  • 승인 2018.10.14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양군, 제12회 지훈예술제 개최 

(영양)김민령 기자 = 영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의 문학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10월 13일 에서 10월 14일까지 2일간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2회 지훈예술제」를 개최해 그를 기린다.  

제12회 지훈예술제
제12회 지훈예술제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가 주관하는 지훈예술제는 2007년에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영양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축제로 통한다. 
 
제12회 지훈예술제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지훈시 가곡회, 시낭송 등의 문학행사와 지훈시 탁본찍기, 지훈막걸리 및 영양전통 식혜 시음회, 장수사진 촬영, 개그맨 임준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 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아울러, 이번 예술제는 조지훈 시인 서거 50주기 추모행사를 더하여 조지훈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추모공연과 안동대학교 손병희 교수의 학술포럼 <지훈을 만나다> 및 장옥관 시인 초청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서거 50주기 손경수 화백 초대전을 선보였다.
       
특히, 지훈백일장 · 사생대회 · 지훈시 낭송 퍼포먼스 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에게 조지훈의 문학 사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향의 고장으로써 영양이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영양문인협회 관계자는 “제12회 지훈예술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의 문학인과 예술인들이 군민과 관광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써 문화예술로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훈예술제 개최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학과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문화로 풍족한 영양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