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김동화 기자 = 오늘 31일 하동군은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2018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

서구식 식습관의 보편화와 쌀 소비량의 감소로 시장이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은 우리 쌀을 활용한 빵 제조기술 보급에 나선다.

11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파파페어 공방에서 진행되는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은 제빵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우리 쌀을 재료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한다.

교육은 무료 강습 과정으로 3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각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솥, 후라이팬 등으로 대체해 제빵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서 일반 군민에게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쌀 소비 리더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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