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들의 결과 보고 및 발표회를 가족품앗이 그룹 회원과 공동육아 나눔터 이용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가족품앗이는 3가정 이상이 그룹을 구성해 함께 자녀교육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는 등 친밀감과 협동심 및 사회성을 키우는 공동 돌봄 양육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유아음악 놀이터, 자연공예교실, 창의교실, 유아미술, 요가교실, 유아 요리교실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하는 신체활동, 유아독후교실 등 다양한 영역의 상시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5월 개소 이후 공동육아 나눔터의 상시 프로그램 참여와 공간 이용, 가족품앗이 그룹 활동사항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활동 소식지 배부 및 가족품앗이 활동의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출생률 저하 및 1인 가족 증가 등의 문제가 개인 및 가정만의 문제가 아님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살아감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키는데 공동육아 나눔터와 가족품앗이 운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가정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안국 센터장은 “내년도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으며 이어 주민복지과장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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