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여성 총연대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활용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환경친화도시 Right now!!’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인간의 편의로 만든 플라스틱이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여성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 서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박기철 경성대 교수의 사회로 ‘생활쓰레기, 어떻게 줄일 것인가? - 쓰레기 제로 하우스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윤지영 시의원, 송찬호 시 자원순환팀장,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사무국장, 김영숙 (사) 부산여성 NGO 연합회장, 조민희 국제신문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환경친화도시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Gachi 예술 협동조합과 함께 플라스틱 유해성, 쓰레기 문제, 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리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전시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를 알리는 전시회도 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청은 물론 전 산하기관에서도 공공 부분 1회 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만들어 1회 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부산 여성계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 부산을 푸르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곧 이 노력이 부산 전역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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