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로 시민불편 감소
부산시,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로 시민불편 감소
  • 김상출
  • 승인 2018.12.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구축 사업을 완료해 시민불편을 감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사업 대상지
부산시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사업 대상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가 구축한 교통관리 시스템인 딥러닝 기반 스마트 교차로는 고화질의 영상 자료를 수집,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교차로 접근로별 회전 통행량, 차종, 대기행렬 길이 등을 자동으로 집계하고 국토부 도로용량 편람에 근거하여 교차로의 혼잡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류 진단을 통한 효율적인 소통관리를 위해 해당 구간과 주변 주요 교차로 11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하여 차종 분류도 소형, 대형, 버스로 세분화했다. 분석된 자료는 BRT 구간에 대한 교통 체계 개선과 수요관리 정책 수립 시 기반 자료로 활용되며 신호 운영 개편 시에도 활용한다.

경찰청 신호제어시스템을 기존 2004년형 표준규격에서 통합형 최신 표준규격 신호제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여 더욱 정확한 신호 운영이 가능하며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내 신호제어기의 통신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초고속 무선 기반의 교통 신호시스템을 도입, 올림픽교차로의 경우 지난 9월 중 1일 평균 65회 통신장애 발생에서 현재 0건 수준으로 개선되어 계획된 신호 현시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신호제어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신호 운영 업무 기능 향상과 효율적인 소통관리로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며 “스마트 교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확대 구축하여 자료 기반의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정보 서비스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신호 제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도입, 스마트 터널 관리 시스템도 향후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