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 친화산업의 체계적 육성 위한 종합 계획 수립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의 체계적 육성 위한 종합 계획 수립
  • 김상출
  • 승인 2019.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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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부산시 고령 친화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시에서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양로·요양 시설 등 의료·복지 서비스 인프라가 풍부하고 고령 친화산업지원센터가 구축되어 있어 산업부에서 선정한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사업을 육성하는 등 고령 친화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고령 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17년 전국 최초로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 질병 치료, 재활 중심에서 4차 산업시대에 앞장서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종합 계획은 소비자 중심 R&D 활성화, 기업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로 생태계 조성, 기술·기기를 활용한 독립생활 지원의 4대 전략과 15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시에서는 고령 친화산업 융화협의체를 구성해 최신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영세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를 개최해 유통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 시장 확대, 제품 구매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노인이나 보호자들을 위해 고령 친화용품 홍보체험관도 매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IoT 기반의 홈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개발, 소비자 중심의 연구개발 활성화, 복지용구 무료 대여, 주택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으로 고령자가 독립적이고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R&D 개발, 전 주기적 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고령 친화산업을 육성하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 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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