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 여성 단체 협의회는 지난 21일 진해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2018년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여성 단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수고한 회원들의 사기진작, 단체별 정보교환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창원시 여성 단체 협의회는 13개 여성 단체가 연합해 운영 중이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여성대회 참가, 여성 지도자 리더십 향상 워크숍,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1회 부자가정 밑반찬 지원 사업, 바자회 개최 및 수익금 기부,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영선 여성 단체 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오늘 이 자리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성 단체 협의회가 여성의 강점을 살린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창원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사업 확대, 24시 여성 안전망 구축과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40% 달성 추진 등 여성 친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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