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푸른 창원 초록아이 디지털 환경교재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시가 기존에 제작·보급 중인 초등학교 1·2학년 용 환경교재를 인쇄형에서 디지털 교재로 전환하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용 환경 교과서 ‘푸른 창원 초록아이’를 자체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이에 2015년부터 기존 인쇄형 교재를 디지털 교재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 2016년에는 5·6학년 용을 2017년에는 3·4학년 용 교재 개발을 마쳤다. 올해 1·2학년 교재를 끝으로 디지털 교과서 제작을 마무리 지었다.
김달년 환경정책과장은 “푸른 창원 초록아이의 첫 개발부터 디지털 교재 제작 완료까지 숨 가쁘게 10년을 달려왔다.”라며 “이번 디지털 교재 개발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하고, 앞으로도 교재를 활용하는 일선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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