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억 원을 지원받으며 8개 특ㆍ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추경 조기 편성 시기, 당초예산 대비 추경 예산 확대 규모, 일자리 사업 예산 확대 규모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방재정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실시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상했다.
시에 의하면 지난해 3월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전국에서 가장 빨리 실시했으며,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지난해 9월 정부 추경에 맞춰 진행하고, 전년 대비 93.6% 증가한 1,469억 원의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통한 재원 확충 등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과 한정된 재원 범위에서도 효율적으로 재원을 활용하려고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재정운영을 잘한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 재원 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최우수단체 선정으로 지원받게 된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3억 원은 올해 2019년 일자리 사업에 전액 재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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