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3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분과가 지난해 12월 11일 출범 이후 첫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안전분과의 이번 회의는 2019년 10대 시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태화강 백리대의숲 조성 방향과 시민참여 방안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생태관광 자원 개발 사업인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은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26선으로 지정된 태화강의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태화강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은 1월 말 완료 예정으로 현재 명촌교에서 석남사 입구까지 총 40km 구간의 기본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녹색안전분과 회의를 거쳐 오는 10일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민대토론회’를 시민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는 총 8개의 분과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민선 7기의 주요 정책과 미래발전전략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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