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김령곤 기자 = 경산시는 장산초등학교 일대 ‘성암로 가로경관 개선 사업’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확보 및 아름답고 상징적인 거리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로변의 미관 개선을 넘어 경산시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디자인 구성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성암로 행복이 가득한 숲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숲속의 작은 쉼터의 상징성을 표현한 쉘터 조성, 행복한 거리의 상징성 부각 및 자연친화적 벽면 디자인을 비롯해 이야깃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대상지 일대의 옹벽이 주는 삭막하고 단절된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에, 경산 시장은 “노후화된 옹벽에 스토리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하여 어린이에게는 꿈의 거리, 성인에게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여 제공함으로 주민들의 주변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환경의 향상을 통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의 가치 향상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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