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에서는 10일 오늘부터 14일간 진주스포츠파크와 모덕 경기장 일원에서 ‘2019 진주성 축구 스토브 리그’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전지훈련을 위해 시를 찾은 축구팀을 대상으로 대회를 통해 참가 팀별 기량 확인 및 전력분석의 기회로 삼는다. 아울러 전지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계훈련 최적지인 진주를 알려 축구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의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서울 언남고 외 11개 팀이 진주를 찾았고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누어 팀별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국제대학교 및 진주 고등학교 등 축구의 도시 진주를 대표하는 축구팀과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종목별 인적 네트워크 유치를 위한 임원진 간담회 실시, 각종 인센티브 발굴,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띤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춘 다락, 비단길 청년몰 등 특색 있는 먹거리 소개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진주의 멋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하는 선수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진주를 방문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음식업소 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주를 찾은 훈련팀이 또다시 진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벌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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