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장애 아동들의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기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특수 및 조기교육 기관 확대’ 방침에 따라 기존 이용인원 370명에서 600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제공 기관도 10개소에서 15개소로 추가 지정 할 방침이다.
장애 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은 장애 아동 복지 지원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재활시설로 관계 공무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 수행 역량 및 전문성, 시설 기준, 인력기준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장애 아동을 둔 한 부모는 “바우처 지원 서비스를 다양한 제공 기관 중에서 서로 비교하여 받을 수 있어서 내 아이 재활교육에 더욱더 맞춤형 교육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상 아동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사업은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운동 등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재활 서비스 지원 및 부모 상담을 통해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