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월 15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8,04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50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연속 2년 이상 산청군에 등록한 차량이어야 한다. 또한 차량 최종 소유자도 보조금 신청 6개월 이전부터 차량을 소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 산정 차량 기준가액 기준으로 3.5t 이상 차량은 배기량과 신차 구입에 따른 추가 비용 등에 따라 최대 3,000만 원,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차량은 군에서 발급하는 대상 차량 확인서를 받아 폐차 후 지원금을 수령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오염을 줄이고 청정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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