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민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단체로부터 ‘환경보전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본 사업의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법인으로서, 환경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학습,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생태기행, 일상생활 중 친환경 생활 실천의식을 증대할 수 있는 체험교육 및 토론학습 등 지역사회 및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활동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2월 20일까지 대구시 환경 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실현 가능성, 사업의 적합성, 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심사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평가 후 2019년 4월경 최종 선정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고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 국장은 “지역의 민간단체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대구시는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재정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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