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김시동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3일 화산면 부계리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경과 보고, 마을 대표 인사, 내빈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 2부 순서로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신명 나는 주민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1980년대 건축된 기존 회관의 노후화로 회관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어오던 중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7월 착공하고 올해 1월에 주방과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춘 연면적 80㎡의 1층 건물을 완공했다. 특히, 양해근 추진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추진 위원은 2,000여만 원을 모금하여 마을회관 건립부지(140㎡)를 매입‧제공하는 등 마을회관 건립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해근 추진 위원장은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랑방이자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로 사용될 마을회관이 건립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회관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을회관이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이면서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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