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0일 경남도립 남해대학과 남해군수실에서 '귀농‧귀촌 정규교육과정 신설 지원 협약식'을 장충남 군수, 홍덕수 총장, 박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효영 남해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선발, 교육생 관리, 귀농·귀촌 정규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수행 결과 보고 및 평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에 따른 위탁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로, 관광조경디자인과(야간) 15명을 선발하며 수업료 2,200만 원과 실습비 2,500만 원을 더해 4,7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대학과의 관학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으로 지역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보물섬 남해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들이 관광남해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경남지역 귀농·귀촌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해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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