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일, 3일 양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9회 물레방아골 함양난 연합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심, 홍화 등 희귀한 춘란 18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일상생활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난의 그윽한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여유와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물레방아골 함양난 연합전시회 대상은 홍화 화예품을 출품한 고붕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열린 개장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난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그윽하고 고고한 난의 자태와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전시회를 개최하느라 수고하신 함양난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난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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