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오늘 13일부터 주민 교통 편의 향상 및 버스업체 운행수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어촌버스에 전국 호환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현금으로 결제할 때보다 100원이 할인되어 일반 1,200원(현금 1,300원), 청소년 900원(현금 1,000원), 어린이 600원(현금 700원)이 결제된다. 관내 GS25 편의점과 터미널의 교통카드 충전소를 통해 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확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드 3,000매(일반 1,000, 청소년 1,000, 어린이 1,000)를 무료 배포하고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교통카드 도입ㆍ시행에 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이상홍 새마을경제과장은 “교통카드 도입으로 버스회사 경영 투명성이 확보되고 승차권 발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과 영덕 버스는 지난 2018년 10월 교통카드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월 시스템 구축 후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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