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도내 최초로 오는 4월부터 관내 21개소 모든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 사업’을 실시한다.
시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교 4학년 시기가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고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점이므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수혜 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으로 정했다.
이에 4학년 학생이 협약된 관내 치과 의원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기본진료(구강검진과 불소도포)와 선택진료(파노라마촬영-치과의사 판정에 의함)를 받도록 지원한다.
김정화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올해를 시작으로 4학년부터 실시하는 치과주치의제 사업은 평생 구강관리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사업의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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