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20일 허만영 제1부시장 주재로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지역 경제 연계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10차 경제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허만영 제1부시장, 이현규 제2부시장, 본청 실·국·소장,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이 참석해 로봇랜드 주요 시설 활성화 방안과 로봇랜드 조성에 따른 지역 경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컨벤션 센터, 로봇랜드 테마파크, R&D센터 등 각 시설의 운영방안을 살핀 후 실행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도 논의했다.
테마파크에서는 사물인터넷, VR/AR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로봇전시체험시설과 놀이시설 운영, 로봇 신제품 실증 전시, 시설별 콘텐츠의 주기적 업데이트, 방송과 연계한 축제·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R&D 센터에서는 로봇 관련 앵커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로봇 엔지니어링센터 운영으로 로봇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기업 육성,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컨벤션 센터에서는 로봇 예식장 운영과 로봇캠프, FIRA 로보 월드컵 등 로봇 관련 세미나와 경진대회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로봇랜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체계적 교통대책의 필요성과 로봇랜드가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R&D센터, 컨벤션 센터 등을 갖춘 로봇 융·복합문화 공간임을 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지속적으로 홍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해공항 직항 노선을 활용한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방법을 강구하여 로봇랜드가 국내를 넘어서 동북아시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