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난 25일 시민홀(의사당 1층)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대경·동남권 지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4차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와 함께 토론자(패널) 토론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의 순서를 가졌다.
균형 발전 위원회와 17개 중앙부처 및 전국 시·도가 모두 참여해 수립한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은 문재인 정부 균형 발전 정책의 5년간 실행계획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 가운데 국가 균형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한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계획이다.
울산, 부산, 경남, 대구, 경북 5개 시도의 연구원은 시도별 발전 계획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이은진 교수(경남대학교)를 좌장으로 한 토론자(패널) 토론에서는 5개 시도 혁신협의회에서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의 효과성 제고 방안 및 시도 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울산을 비롯한 5개 시·도는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제4차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을 주제로 한 권역별 토론회의 일환인 ‘대경·동남권 지역 토론회’는 수도·강원권(3.11), 호남권(3.20)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으며, 세종·충청권(청주, 4.9) 제주(제주, 4.24) 순으로 2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