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지난 30일 남매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 및 경산시,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주관 ‘제6회 경북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참여자 등록을 시작해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응원동아리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치매 이해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행사가 열린 남매공원은 총 둘레 2.5km로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 공원을 걸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예방체조와 퍼포먼스를 비롯해 걷기 코스마다 다양한 인지 자극 체험과 치매 정보제공 홍보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환자의 가족, 이웃이 함께 걸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극복에 대하여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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