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월 28일 통영 생활체육관 주차장에서 대형 이륜자동차에 대하여 출장검사를 시행했다.
시가 실시한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는 이륜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운행차 배출 허용기준에 맞는지를 일정 기간마다 검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대기 환경 개선과 함께 소음 관리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여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출장검사는 그동안 통영시민이 2년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 검사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 검사소 검사담당자가 통영시를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검사를 받은 통영시민은 “진주 검사소로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도 통영시 내에서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편리하다.”라며 “앞으로도 통영시 내에서 정기적으로 출장검사가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갑준 환경과장은 “출장검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출장검사가 꾸준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 검사소와 협조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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