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오는 7일 문화 체육 회관에서 시 기관단체장 및 각 기업체 대표자,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제12회 밀양시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축제는 국제로타리 3721지구 새 밀양 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밀양시, 밀양시 의회, 밀양 상공회의소, 밀양시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국제로타리 3721지구, 한국전력 밀양지사가 후원한다.
한국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경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의료 진료, 명랑운동회, 각종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와 밀양시민이 동반자가 되어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극 새 밀양 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밀양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잠시나마 노동의 고됨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 밀양 로타리클럽은 범세계적인 로타리안의 봉사정신에 입각해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해마다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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