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지난 26일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주요 관광사업체인 꽃새미마을, 밀양한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트윈 터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지 홍보와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 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이에 시는 ㈜하나투어에 밀양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관광사업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하나투어는 밀양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SNS 등을 통한 상품 판매 시스템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실시, 여행과 관련된 빅테이터 등을 시와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하여 시와 ㈜하나투어는 오는 5월에 시행되는 제61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함께 참여하며 향후 상품개발 등에 상호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영남루, 얼음골, 표충사 등 밀양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의 장점을 적극 살려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치열한 관광산업 현장에서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와 시민이 함께 관광 밀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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