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근절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지자체·상담기관이 나서
가정폭력 근절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지자체·상담기관이 나서
  • 송재학
  • 승인 2019.04.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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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24일 수요일 부산경찰청에서 부산시, 가정폭력 상담소(10개소),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와 가정폭력 대응 및 협업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시, 가정폭력 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고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시, 가정폭력 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 2부장, 백정림 시 여성가족국장, 이희숙 중부산 가정폭력 상담소장, 김종란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장 등 10개 가정폭력 전문상담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경찰과 지자체·상담소가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공동체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상담과 모니터링, 사후관리 업무 및 복지 지원 서비스 등 가정폭력 문제 전반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경찰은 협약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 강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 등 가정폭력 대응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 기관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합동 방문을 요청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가정폭력 대응 관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다짐했다.

경찰은 오는 5월 1일부터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우려 가정을 선정해 상담소에 통보하고 상담소는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문적·심층적 상담을 실시, 시와 구·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주거지원·기초 생활 보장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희숙 중부산 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전문상담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정림 시 여성가족국장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우철문 부산경찰청 2부장은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부산시, 상담소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가정폭력 범죄에 대응하겠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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