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산·학·연 전문가 모여 부울 원전 해체 산업 육성 공동 세미나 개최
부산·울산 산·학·연 전문가 모여 부울 원전 해체 산업 육성 공동 세미나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5.0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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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오는 7일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울산 지역 산·학·연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울산시와 공동으로 ‘부산·울산 원전 해체 산업 육성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시와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울산 상공회의소, 부산·울산 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대학교가 함께한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5일 체결한 원전 해체연구소 부산·울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과 17일 정부의 원전 해체 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지역 기업들에게 설명하고 부산·울산지역 기업의 원전 해체 산업 진출을 위한 원전 해체 전문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환경과 담당 사무관의 ‘원전 해체연구소 소개 및 육성계획’ 발표, 안석영 부산대학교 교수의 ‘고리 1호기 해체 이후 재이용 시나리오’ , 이경철 한국수력원자력 해체기술팀장의 ‘고리 1호기 해체 대비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현황 및 향후 과제’, 손희동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부장의 ‘원전 해체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역할 및 해체 사업 진출 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발제자들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원전 해체 산업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부산,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은 이미 원전 해체와 연관된 관련 산업과 기술력, 연구 인프라 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과 원전 해체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백조 원 이상의 세계 원전 해체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등 산·학·연이 협력하여 지역 기업이 원전 해체 분야의 새로운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전 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원전 해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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