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4월 29일 월요일 국제의전실에서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과 ‘부산 아이 다가치키움 – 출산축하 금융 바우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 바우처 지원 사업’은 해당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1인당 2만 원의 금융 바우처를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한다. 5월 2일 목요일부터 한도가 소진되는 시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신청자가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을 방문해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한 후 출생 축하 바우처를 신청하면 자녀 명의의 계좌로 2만 원을 추가로 입금 받는다. 2019년 1월 1일 이후 가입된 계좌라면 시행일 이전에 별도 신규 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만 신청해도 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대표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이 지난해 시가 발표한 ‘부산 아이 다가치키움 보육정책’ 등 저출산 대응에 동참하는 의미로 기획되었으며 단일 금융 바우처 지원 규모로는 금융권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에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동참한 것을 계기로 부산 소재 민간기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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