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26일 오늘 시청에서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 및 취업 확대를 위한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늘 열리는 설명회에는 부산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 신청한 700여 명의 부산지역 취업 준비생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취지 소개, 2019년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취업성공사례 영상 상영, 미니 특강, 질의 답변 등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1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개별 사업으로 추진했던 프로그램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참여자들이 계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시에서는 오는 12월까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서류 전형과 직업기초능력 평가 문제풀이, 면접전형 대비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과의 열린 대화, 혁신지구별 공공기관 현장 방문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5월 중에는 공공기관 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 균형 발전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한 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와 연계하여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이끌어가는 이전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 채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취업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혁신도시는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률이 32.1%로 전국 10개 혁신도시(평균 23.4%)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청소년 특강,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부산혁신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5월 16일에는 김천시 우수 공무원 40명이 부산혁신도시를 방문, 발전 과정을 학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