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이장학 기자) 영덕군은 새로운 관광 거점 조성을 조성을 위한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4월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축산항 특화 마케팅 사업의 일환인 축산 블루 시티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군은 타당성 분석을 통해 지역 연계성 강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분석,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판단해 2020년 축산 블루시티 조성 사업의 본 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비(191억, 국비 95억, 지방비 95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축산 블루시티 조성 사업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동해선 철도, 국지도 20호선 확장사업 등 광역 교통망 확장 및 블루로드(해파랑길), 고래불 국민 야영장 등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수용하여 새로운 관광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의한 ‘동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의 ‘세종동진 특화 마케팅 사업’ 선도사업 및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천혜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해안권 뷰포인트를 창출하고 축산항을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 무엇보다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국토부 해안권 발전지원과장 이태정, 안상훈·최영택 사무관, 김상수 주무관, 경북도 동해안 정책과장 정현표, 이상열 사무관, 이석우 주무관, 오창린 동국대 교수, 경북도 경관위원회 (관광) 서철현 대구대 교수, 영덕군 관광 자문 위원(지역개발) 유지형 경일대 교수, 영덕군 건설자문 위원, 용역사(영건축사) 김영규 대표, 원동식 동산 이엔씨 대표, 김성수 대진대 산학협력단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