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관광상품이 오는 19일 TV 홈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9일 오후 6시 30분 공용 홈쇼핑에서 첫 방영되는 관광상품은 ‘바다 내음 가득한 울산&부산 2박 3일 여행’을 주제로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근 지역인 부산의 관광지를 연결해 내륙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관광 상품의 울산 여행 코스는 서울 및 수도권 5곳에서 자유롭게 출발해 울산의 유명 관광지인 십리대숲 은하수길,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 박물관, 울산대공원을 둘러보고 호텔에서 1박 후 부산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지난 1월 ‘여수&남해 남도별미 2박 3일’, 3월 ‘천혜의 섬 울릉도·독도 2박 3일’ 관광상품을 출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세 번째 출시되는 ‘바다 내음 가득한 울산&부산 2박 3일 여행’ 상품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방영을 계기로 울산이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0%, 농협경제지주가 4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7월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개국했다. 2017년에는 매출액 1,389억 원으로 국내 홈쇼핑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1월에 중소 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