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4일 목요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김해를 위한 ‘당신이 희망입니다’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아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이제훈 초록우산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손병철 경남동부 후원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후원자 발굴에 협조하고 재단은 후원자 발굴을 위한 캠페인과 후원금을 지역 아동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7년 ‘사랑 하나 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의 아동 333명에게 3억 6,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김해시와 2017년 체결한 사랑 하나 더 사업으로 후원한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에 이번 협약 체결을 요청했다.”라며 “김해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성곤 김해시장은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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