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직능대표 33명, 지역대표 10명 등 위원 43명(남 32명, 여 11명)이 참석했으며, 18기·19기 회장을 연임하게 된 박인국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고윤환 대행 기관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제19기 민주평통 문경시 협의회 위원들은 이 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연임 가능)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인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3명의 자문 위원은 대통령께 자문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민주평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여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으로 통일 전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윤환 시장은 격려사에서 "제19기 민주평통 문경시 협의회 박인국 회장을 비롯한 자문 위원들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모든 국민들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창설 34주년을 맞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합의를 비롯해 범민족적 통일의지 및 역량 결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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