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오는 25일 관내 녹전면 사신리에서 ‘인공습지 준공식’을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안동시와 K-water가 인공습지 위·수탁 협약을 통해 5년에 걸쳐 추진한 인공 습지 조성 사업은 국내 댐 상류 최대 규모(40,472㎡, 약 123백 평)로 총사업비 63억 원(국비(50%), 수계기금(35%), 지방비(15%))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침강지-얕은 습지-깊은 습지-침전지를 통해 유출 오염원을 줄인 후 방류하고, 습지 내 정수·부엽 식물을 심어 수질을 개선하게 됐으며, 초고속 통신망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인공습지 조성 공사로 지역 명소화, 관광 활성화 효과 및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이 마련되며 더불어, 생태환경 기반과 생태환경 서식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 시장과 곽수동 K-water 부사장은 “안동시 사신리 인공습지 조성 공사로 영남권 최대 식수원인 안동호와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수질 개선 사업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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