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문재인 정부 공개 비난 ‘북조선편이다! 공산주의자?‘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문재인 정부 공개 비난 ‘북조선편이다! 공산주의자?‘
  • 천하정
  • 승인 2019.09.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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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키워드는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입니다.

분식집 프렌차이즈 ‘국대떡볶이’의 대표 김상현은 “문재인 대통령은 북조선 편이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공개 비판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처음 올린 후,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을 하계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문재인이 공산주의자인데 정부 인사들도 같은 기조라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며, “최저 시급이 시장 수준에 맞지 않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규제가 너무 많이 생겼다.”고 말하며 현 정부가 앞서 펼쳤던 정책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는 “본사 마진을 공개하라는데 이건 기업 기밀이다. 시장의 자유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다. 황교안 대표는 잘하셨다.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라는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김 대표의 발언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은 국대떡볶이 불매운동을 펼치기 시작했고, 보수우파 지지자들과 일간베스트(커뮤니티) 회원들은 국대떡볶이를 찾아 매출 올리기 운동 인증샷을 찍어 온라인으로 퍼 나르는 등 국대떡볶이의 든든한 공짜 홍보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김상현 대표의 프로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육대학에서 골프를 전공한 김상현 대표는 고향 대구의 한 떡볶이 집에서 양념 제조 비법을 전수받아 떡볶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9년 이화여대 앞에서 작은 포장마차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해 지금의 국대떡볶이 프렌차이즈 업체로 만들었죠. 

이런 김 대표의 강한 정치색이 프렌차이즈 업주들의 우려를 불러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그는 그의 SNS에 자신의 발언 이 전과 후를 비교한 매출을 올리며, 오히려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수주의를 지향하는 네티즌들이 김 대표의 발언을 지지하며 그의 사업체를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유명세를 이용해 사업체를 홍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비판을 하며 김 대표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어떤 정책을 응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로써 자칫하면 오너리스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극단적인 정치 발언을 한 김 대표의 언행이 전국 가맹점주들을 책임져야 하는 기업의 오너로써는 조금 경솔한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김상현 대표의 국대떡볶이가 공개적으로 보수 정치성향을 띄고 있다고 밝힌 이후 앞으로 얼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게 될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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