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조 장관의 딸 조모씨에게 표창장을 준적이 없다고 발언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위 사항을 밝히기전 접촉 했다는 증언이 나와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조 장관 딸 표창장 위조 사건을 집중 파헤치면서 최교일 의원과 최 총장이 접촉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녹취를 공개 했는데 이는 지난 3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보자들이 제보한 내용이었다.
또한 지난 1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최 총장이 최교일 의원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최교일 의원과의 접촉이 있었다는것을 부인하며 “정치하는 친구들과는 거의 안 만난다. 그 친구도 나한테 연락 안 하고 나도 연락 안 했다. 아마 최교일 의원과는 (지금까지) 한 번 정도 만났다”고 해명했다.
최교일 의원 역시 검찰 출석 전 최 총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최 총장과 최교일 의원의 해명에 ‘PD수첩’ 측은 “총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것도 여러 번”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pd수첩 측은 2016년, 2018년 최 총장과 최교일 의원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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