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강성 기자) 11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지하철 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축소되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출 퇴근길에는 여향이 없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코레일의 열차 운행이 전체 33% 를 차지하고 있는 4호선의 경우에는 평소 운행간격이 5.5분 정도 였지만 지하철 파업이 재게되고 난 이후 2분 정도 지연된 7.5분에 한대씩 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출 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의 불편은 예정되어 있는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지하철 파업에 코레일 운행 비중이 80%에 달하는 1호선은 다른 호선의 비해 운행 간격에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3호선이 그나마 코레일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영향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하철 파업에 대해 임금피크제 폐기와 안전인력 확충, 4조 2교대제 확정 등을 내걸고 이와같은 준법투쟁에 나섰다.
이에 공사측은 지하철 파업에 대해 "노조의 쟁의 행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이리며 '불법 탈법적인 행위는 아니다"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하철 파업에 대체적으로 "지하철 파업 할 때마다 출 퇴근 걱정해야 해야하네"라며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노조와 공사측이 서로 만족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루어져 파업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조치해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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