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부전역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하고 개장식을 개최한다.

확충공사를 완료한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예전 병무청 부지였던 부산진구 부전동 46번지에 연면적 3,295㎡, 지상 1층 2단 구조로 설립되었으며 주차면은 총 230면으로 당초 137면보다 100면가량이 증대되었고 총사업비는 38억 원으로 국비 17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했다.

부전시장 이용객들을 고려해 기존 주차 폭보다 20cm 늘어난 확장형(폭 2.5~2.6m)으로 구획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보했으며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었던 부전시장의 이용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 경제도 활력을 띄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1일 오후 2시에 부전역 공영주차장 지붕층에서 준공식과 개장식(2시 30분)이 열리며 부산시설공단과 상인회(부전마켓타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이후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전역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오는 2020년까지 구포시장 공영주차장과 반송여중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주택 밀집 지역에 96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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