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 최우수상 수상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 최우수상 수상
  • 김시동
  • 승인 2019.11.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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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들이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산림청 주최로 울산에서 개최된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숲 조성, 시민 휴식공간 제공,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최근 10년간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도시숲 중 주변과의 연결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도시숲의 규모와 여건, 지역 문화행사 활성화 등 각 분야별 평가와 함께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사례를 선정했으며, 결과는 최우수상에 포항 철길숲, 우수상에 전남 순천시 생태회랑, 경기 수원시 가로수길, 세종특별자치시 호수 공원이 선정됐다.

포항 철길숲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중점 추진한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도심을 지나는 폐철로를 숲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철로로 인해 단절된 도시를 녹지 조성으로 연결하여 도시재생이 이루어진 점과 다채로운 지역 행사를 열어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지난 3년간 녹색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의 명성과 더불어 녹색 생태 도시로서의 가치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라며 “포항을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 철길숲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한민국 국토 대전’에서 경관 부문 우수상을,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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