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 주관 ‘2019년 수질오염 총량 관리 실태 평가’에서 군위군이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평가는 울릉군 제외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위별 목표수질 준수 여부, 오염부하량 할당 시설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 이행평가 등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2016년 낙동강 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낙동강 수계관리 기금사업 종합평가 ‘수질오염 총량 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군위군은 이번 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새로운 지역개발 업무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과 개발을 동시에 고려한 주민 숙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총량 관리에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는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 달성 및 유지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를 뜻하며, 수질오염 총량관리 결과 오염물질 배출량 초과 지역은 각종 개발 사업에 제한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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