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 지난 9일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도 정신 건강사업 발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중증질환자 지역사회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정신건강 증진 우수사례, 자살 예방사업 등 5개 부문 17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안동시는 모든 분야에 우수한 성적을 얻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특히, 자체적으로 시행한 ‘청소년기 마음 건강을 위한 방지턱(방관 말고 지켜주며 함께 문턱 넘기) 프로젝트’는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자해 및 스트레스에 대해 가족 및 또래의 지지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신 관련 상담 또는 정신질환자 재활에 관한 문의 사항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840-993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과 주민 요구를 고려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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