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총 45억 원 규모의 ‘전통 소금 제조업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영덕군·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현담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12월 11일 영덕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현담은 전통 제조 방식으로 가마솥에 끓여 만든 ‘자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병곡면 거무역리 일대 부지면적 8,296㎡에 총 45억 원을 투자하여 전통 소금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특히, 단순 식용소금 생산을 넘어 자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및 스파 제품까지 확대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담의 영덕군 신규 투자 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기대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영덕군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 투자를 활발히 유치해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덕군은 도시재생, 투자유치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계속되는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